21일, 사우디·UAE 방문 귀국길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물류단지 둘러봐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공항)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인접해 있어야 효율적'이라고 피력했다.
또 "인천(공항)처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유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1일 사우디와 UAE 방문을 마치고 귀국,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을 직접 둘러보고 SNS를 통해 견해를 피력했다.[사진=경북도]2023.09.21 nulcheon@newspim.com |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방문 귀국 길에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다.
이 지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대구경북공항 물류도 희망이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금 문제되고 있는 화물터미널도 세계공항 추세를 분석하고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슬기롭게 해결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가 귀국 첫 행보로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방문한 것은 최근 TK신공항 관련 화물터미널 입지를 둘러싸고 의성가 대구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양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이날 페북을 통해 '사우디에서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행사를 마치고 귀국길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방문해 이혁재 인천공항 사장과 동행한 물류담당 간부에게서 우리나라 물류실태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고 밝히고 "물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잇어서 대구경북 물류도 희망이 있다고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대구경북공항이 취급하는 물류는 국토부에서 21만톤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서 (대구경북) 신공항이 완공되면 물류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은 인접해 있어야 효율적이고 인천처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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