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 유도 대표팀 최중량급의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종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갈림즈한 크리크바이(카자흐스탄)를 메치기 절반으로 꺾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종(왼쪽)이 26일 열린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에서 일본의 오타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9.26 psoq1337@newspim.com |
김민종은 4분 동안 상대와 지도(반칙) 2개씩을 주고받고 연장(골드스코어)에 들어갔다. 1분 23초에 상대를 매트로 메치며 절반을 얻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우승 후보답게 8강에서 만난 일본 오타 효가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다. 4강에서 만난 세계랭킹 1위 테무르 하리모프(타지키스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발뒤축걸기 절반을 내줘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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