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삼양사)이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5위에 그치며 대회 3연패가 무산됐다.
나아름은 3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도로독주 경기에서 18.3㎞를 25분56초08초 만에 골인해 14명 중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사이클 대표팀 나아름. [사진 = 대한체육회] |
나아름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을 제패했다. 나아름은 4일 오전 이번 대회 사이클 여자부 마지막 종목인 개인 도로 경기에 출전한다.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귀화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올가 자벨린스카야(24분35초99)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벨린스카야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도로독주에서 은메달을 땄다.
도로독주는 1분 간격으로 한 명씩 출발해 결승선까지 빨리 도달하는 선수가 이기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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