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북항재개발사업지의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북항 1단계 재개발 구간 개방 계획[사진=부산시] 2022.05.03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5일 오후 1시4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이하 공동협의회)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관계기관의 주요 인사들을 위원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협의회를 발족하고, 북항재개발사업지의 투자유치 방안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북항 1단계 전체 조성부지 112만8000㎡ 중 분양 대상 부지는 34만1000㎡다. 이 중에서 상업업무지구 등 16만5000㎡가 현재 분양이 완료됐고, 나머지 해양문화지구 등 17만6000㎡가 향후 분양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3개 기관장이 직접 참석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조성을 담당하는 기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 북항 1단계 부지에 대한 유수 기업의 투자 제안에 한층 더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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