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울 강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A양이 건물에서 추락했다는 학교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학교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학생을 교사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양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고 A양의 교우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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