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다짐 시민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 발표를 50일 앞두고, 부산 내 주요 시민단체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다짐 선언과 엑스포 유치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최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다짐 시민선포식'에 참석한 시민단체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친환경 소망 비둘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2023.10.10 |
이날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여성추진협의회,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참여연합이 공동 주최하며 총 100여개의 범시민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주최단체 대표 공동 인사말 ▲주요 시만단체 대표 유치 다짐 발언 ▲시민대표 타임캡슐 쪽자 작성 및 투하 ▲엑스포 송 합창 및 응원 송 군무 ▲친환경 소망 비둘기 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박재율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실사단이 왔을 때 부산역에서 5000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대하고 맞이했던 그 날처럼 다시 한번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며 "그날 방문했던 실사단은 부산역의 시민들이 존경스럽다고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며 "남은 50일 동안 반드시 최선을 다해 엑스포를 유치해야 한다.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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