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소리없는 살인마 방역 독성소독제 즉시 사용 중단해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채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감염병 소독방역제 맹독성제품 사용금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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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감염병 소독방역제 맹독성제품 사용금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 의원은 "11일 정책토론회에서는 맹독성 소독제품 사용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화학 물질 전문가를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및 방역 현장 실무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이 의원이 좌장을 맡고 (사)한국참여자치장애인총연합회 보건환경사업단 전혜영 대표가 주제발표, ㈜클린하이 장순경 이사·㈜제이에이치베이직홀딩스 이재호 대표·성혜경 유치원 원장·장우일 경기도 보건건강국 질병정책과 과장·김경호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환경안전관리과 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승인한 맹독성 물질인 소독방역제의 위험성을 알려, 안일한 소독제 관리 부실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부의 행태를 지적해 경기도차원의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이 의원은 18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소리없는 살인마 방역 독성소독제! 즉시 사용 중단하라' 성명서를 발표해 공공 방역 현장에서의 맹독성 소독제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