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역화폐인 사천사랑상품권 사용이 13일 0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의 chak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따라 지역화폐인 사천사랑상품권 사용이 13일 0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3.10.12 |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chak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따른 것으로 전국 90여 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이번 일시 중단 기간에는 상품권 구매·결제·환전 등 전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가맹점 정산은 12일까지 결제 및 환전 건에 대해서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사천사랑상품권은 chak 2.0으로 시스템이 개편되는데, 기존회원(사용자 및 가맹점주)은 신규 chak 앱 재설치 및 재인증 진행 후 앱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속도 개선, 신규 기능 도입, 사용자 앱 및 가맹점 앱이 통합된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일시중단으로 불편함이 예상되나, 보다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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