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거창군 보건소 1층 입구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은 방문객 3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 홍보에 관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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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보건소 현관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치매 인식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물품을 나눠 드리고 있다.[사진=거창군]2023.10.17 |
이번 캠페인은 '우리를 보살폈던 손, 이제는 저희가 잡아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OX퀴즈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3·3·3·치매 예방 수칙과 홍보책자,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과 협업하고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관리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안심병동 및 입·퇴원 연계 서비스, 치매 환자 인지기능 악화 방지를 위한 비약물치료 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를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