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융위 부위원장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개선에 업계 자정노력 중요"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0:35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0:35

금융위 주재, 금융투자업계 라운드테이블 행사 개최
"투자자 '신뢰' 얻지 못하면 자본시장 선진화 요원"
업계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에 적극적인 IR 필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자본시장이 제도 개선 만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불충분하다"며 "불법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및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업계 스스로의 내부통제 강화 등 자정노력이 중요하다"고 19일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위가 개최한 최근 자본시장 제도개선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시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금융투자업계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증권사 6개사, 자산운용사 4개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인프라 해외진출 활성화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28 choipix16@newspim.com

김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국정과제를 대부분 완료했다"면서 "제도개선 내용이 시장의 행태 변화로 이어질 때 제도개선의 효과가 체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물론 시장 접점이 큰 금융투자업계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자본시장의 선진화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불법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및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업계 스스로의 내부통제 강화 등 자정노력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한국 자본시장의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하고, 금융투자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계와 함께 자본시장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제고 ▲일반주주 보호 강화 ▲자본시장 역할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 ▲신종증권 및 토큰증권(STO) 관련 제도개선 방안 ▲공정거래 기반 강화를 위한 전환사채·자사주 제도개선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이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까지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해외 기업설명회(IR), 정부·금융회사·상장사 등의 주요 공시·통계 영문 제공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금융위는 이날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는 다수 시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