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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1~25일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한국 대통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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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마스 사태 평화직결...정상회담서 안보정세 논의"
4박6일 일정 마친 뒤 26일 오전 서울 도착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카타르 도하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최초의 국빈 방문이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토요일 저녁 리야드에 도착해 이튿날 22일 일요일부터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며 "환영식,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국빈 오찬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저녁에는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인들이 함께 하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된다. 대통령은 사우디 경제인들과 접견하고 축사할 예정이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길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세일즈 외교' 타이틀로 국빈급 폴란드를 방문을 한다. 2023.07.10 leemario@newspim.com

이어 윤 대통령은 23일 킹사우디 대학에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이후 왕립과학기술원에 방문해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서 격려말씀과 함께 미래지향적 기술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이후 24일 화요일 사막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사회자와의 1대1 대담을 통해 경제, 투자 파트너로서 한국의 매력을 설명하고 한국과 중동 간 협력관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리야드 방문 이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를 국빈 방문한다. 이 역시 한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이다.

도하에 도착한 뒤 국제원예박람회에서 전시를 참관한다. 원예박람회는 '녹색사막 더 나은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다. 카타르 방문 이튿날인 25일에는 국빈 방문 공식일정으로 공식 환영식과 알사니 국왕과의 정상회담, 국빈 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관계자들 격려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LNG, 수소, 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 경제협력, 첨단기술, 보건 등 신산업분야의 협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중동지역 교육허브를 자처하는 카타르 교육도시 에듀케이션 시티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4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올라 26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중동지역에서 사우디와 카타르는 우리 주요 교역국이자 역내 정치경제 핵심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와 안보에 중요하다"며 "순방을 통해 사우디·카타르와 기존 협력관계를 내실화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또 "이번 방문은 우리 경제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우디 국가발전과 우리의 경제발전에 도움 되는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는 에너지, 건설 중심을 투자, 방산, 농업, 문화, 인적교류 등 전방위 확대해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하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차장은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중동 평화, 역내질서와 직결된 문제"라며 "사우디·카타르 정상회담에서 안보 정세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필요에 따라 팔레스타인 지역과 주변 난민 문제에 대해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카타르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들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이를 통해 역내 중재자로서 역할 수행하고 있다"며 "중동지역 순방을 통해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의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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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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