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대열에 동참했다.
오영훈 지사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동참한 가수 송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3.10.20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20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송가인이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이날 "제주가 모두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면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가인은 21일 예정인 '송가인 WITH 바라지' 제주콘서트 티켓 100장을 전달하며, 제주지역 취약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우 이영애, 이병헌, 신영균, 고두심, 재희, 방송인 조수빈, 박수홍, 조영구, 가수 양지은, 진성, 박혜원, 박혜신 등 유명 연예인들이 릴레이 홍보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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