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스더블유엠, 국내 최고 성능의 자율주행 기술로 KES 참가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08:33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08:33

국내 최고 1000TOPS 성능의 AP-500 출품
복잡하고, 공사 구간이 다수 있는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Lv.4 기술 시연
자율 주행 Lv.4 기술 안정화 및 동적 객체 안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에스더블유엠이 24일 이날부터 27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 (KES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자율주행 AP-5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스더블유엠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복잡한 도로 환경인 강남 코엑스 주변 공공도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호출·시승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 환경을 가진 강남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시연함으로써 AP-500의 성능 및 SW 안정성을 입증하여 국내·외 자율 주행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AP-500 시스템은 이기종 멀티코어시스템인 Heterogeneous Multi-Core로 구성되어 있으며, NPU·CPU·MCU 상호간의 실시간 빅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자율주행 AI와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성을 확보하며 동시에 200개 이상의 사물의 인지, 예측, 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1000TOPS(초당 테라 연산)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자율주행의 ODD(운행 주행 계획) 환경이 가장 복잡한 강남 구역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며, 해당 자율주행 기술을 인정받아 K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스더블유엠 로고. [사진=에스더블유엠]

에스더블유엠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AP-500 시스템 기반으로 강남 시연을 위해서 KG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인텔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KG모빌리티와 차량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성능 향상 시스템 공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티맵모빌리티와 교통 정보 및 경로 탐색 등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협력했다. ▲또한 인텔 칩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서버급 성능을 갖추고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에스더블유엠은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토털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우선 도심 속 자율주행 실시간 관제 센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관제 센터는 자율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학습을 통해 도심에서의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자사의 EveryT 앱을 통한 실시간 예약 서비스와 차 안에서의 자율주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RSE(Rear Seat Entertaniment, 후석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이사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미국과 같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데 주력해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더블유엠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