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맛집 협업 간편식 인기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더본코리아의 중식 주점 브랜드 리춘시장과 콜라보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춘시장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조리면 총 5종으로 리춘시장의 대표 소스이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마라 소스를 주로 활용했다.
CU가 리춘시장과 함께 레스토랑 간편식을 출시한다.[사진=BGF리테일] |
'백종원 마라탕'은 특제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 등의 토핑 9종을 함께 담아내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마라탕을 맛볼 수 있다.
'백종원 마라마파두부'는 고슬고슬한 계란야채볶음밥에 마라 향의 마파두부볶음을 곁들이고 군만두도 함께 담아낸 도시락이다.
이밖에 ▲백종원 마라 유부삼겹김밥 ▲백종원 마라볶음면 ▲백종원의 유린기 버거 등이 있다.
CU가 RMR 간편식 출시에 집중하는 이유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인기 맛집과 손잡고 출시한 상품들이 높은 가성비와 완성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토끼정 간편식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리춘시장과 협업해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중화요리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RMR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