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스타필드 안성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안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해마다 범정부차원의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시행하는 실전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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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사진=안성시] |
훈련은 재난현장 초기대응·수습·복구 단계를 중점적으로 숙달하기 위해 실시되며, 이번 훈련은 테러로 인한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안성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육군 제5171부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등 13개 기관과 차량 35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은 다양한 문제 상황을 부여‧해결하고 각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숙지해 실시돼 효과적인 재난대응 훈련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토론훈련)와 통합지원본부(현장훈련)를 각각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스타필드 안성에서 동시에 설치 운영해 재난 대응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훈련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숙지뿐만 아니라 실제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성시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