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이달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칼로그램(㎏)당 55원 오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 E1, GS칼텍스는 11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각각 ㎏당 55원 또는 53원 인상했다.
우선 SK가스는 11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당 1506.68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10월 가격보다 ㎏당 55원 인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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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DB] |
E1도 ㎏당 가격을 55원 올렸다. E1의 11월 프로판 가격은 가정·상업용은 ㎏당 1238.25원, 산업용은 1244.85원이다. 부탄 가격은 ㎏당 1505.68원이다. 택시 등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 가격은 ㎏당 1450.68원에서 1505.68원으로 조정된다.
GS칼텍스는 타사 대비 2원 적은 ㎏당 53원 인상키로 결정했다. GS칼텍스와 거래하는 주요 산업체, LPG충전소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186.85원에서 1239.85원으로 올랐으며 벌크로리 등을 통해 산업체에 공급되는 프로판 가격은 1189.56원에서 1242.56원으로 53원 인상됐다. 또한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은 ㎏당 1453.73원에서 역시 53원 오른 1506.73원으로 조정했다.
국제 LPG 가격은 8월에 톤당 평균 77.5달러 올랐다. 9월과 10월에도 각각 톤당 평균 90달러, 52.5달러 인상됐다. 11월에는 톤당 평균 7.5달러 올랐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