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신사업전략팀 수석으로 근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상수씨가 두산그룹지주사인 ㈜두산에 입사했다. 직급은 수석으로두산그룹에서 본격적인 5세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박 수석은 지난 9월 ㈜두산 지주부문 CSO(Chief Strategy Officer) 신사업전략팀에 입사했다. 수석은 두산에서 과장·차장·부장을 통합한 직급이다.
박상수 ㈜두산 CSO(Chief Strategy Officer) 신사업전략팀 수석 [사진= 두산] |
박 수석은 1994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부터 한국투자증권 반도체 부문에서 근무했다.
박 수석이 근무 중인 ㈜두산 지주 부문 CSO는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신사업을 담당한다.
박 수석이 현재 보유한 ㈜두산 주식은 13만2380주이며 지분율은 0.8%가량으로 두산 오너가 5세 중 가장 높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장남 박상우 씨도 ㈜두산의 수소 분야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에서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부서 파트장으로 근무 중이다. 1994년생 박 파트장은 시카고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22년부터 하이엑시엄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기업으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시스템을 생산한다.
박상우 하이엑시엄 파트장 [사진= 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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