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개 모집한 '2023 지역 상생형 알이백(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전력에 대해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글로벌캠페인이다.
충주산업단지. [사진 = 충주시] 2023.11.13 baek3413@newspim.com |
실증사업은 RE100 산단 시범사업을 통해 산단 내 기업에 재생에너지 최적화 공급 등 효율적 이행을 위한 표준모델 실증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7억 원 중 국비(47%) 3억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1979년 조성된 충주산업단지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단지 내 12개 기업에 대해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 330kW 설치 지원, 연도별 RE100 목표 달성에 따른 최적화 이행경로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충주산단의RE100 이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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