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프트업은 16일, 자사 '승리의 여신:니케'가 대한민국 게임대상 첫 도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티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니케'는 전날(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승리의 여신:니케'는 출시 직후 국내 최초로 서브컬쳐 게임으로 일본 양대 마켓 1위와 국내 양대 마켓 1위, 그 밖의 출시한 대부분의 글로벌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한국 게임 최초로 신규 IP로 북미 3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1년 동안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시프트업] |
특히,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매출 순위 최상단에 위치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승리의 여신:니케'는 몰입도 높은 전투, 깊이 있는 스토리에 캐릭터의 매력이 더해져 동서양을 아우르는 IP 파워로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부분도 강점으로 뽑혔다.
업계에서는 쟁쟁한 후보작들이 다수 포진한 이번 게임 대상에서 출시 1년이 넘은 '승리의 여신:니케'가 자체 IP로 글로벌 무대에서 전대미문의 흥행을 기록했다는 점,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IP화에 성공해서 장기흥행 체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니케가 받은 우수상은 대한민국 게임발전을 응원해주시는 유저분들이 주신 상이라 믿고 무겁지만 기쁘게 받겠다"며, "올해 특히 다양하고 좋은 작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후보 중에 선보인지 가장 오래된 니케가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1년간 여정을 함께 해주신 니케 지휘관들 덕분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유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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