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 모빌리티가 베트남 FUTA(푸타) 그룹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 Da Nang(다낭)시 인근의 Hue(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Kim Long Motors 공장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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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FUTA 그룹 베트남 시장 협력 방안 논의 모습[사진=KG모빌리티] 2023.11.19 krg0404@newspim.com |
간담회에는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KGM 정용원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Kim Long Motors Mr.Mai Phuoc Nghe(마이 푸억 응에) 사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KGM 전용 KD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쉽을 긴밀히 하기로 했다.
곽재선 회장은 "베트남은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향후 ASEAN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D 등 다양한 방식의 현지화를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FUTA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 Long Motors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 산업단지 내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