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전 부경대학교에서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여간 진행된 차세대 정보보호 리더 양성과정을 마친 37명의 중·고교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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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에서 37명의 중·고교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11.19. |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정보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부산시가 2022년에 부경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후 전국 최초로 시비를 직접 투입해 운영하는 교육원이다.
올해 초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부경대학교에서 격주 토요일에 정보윤리, 네트워크 기초, 웹해킹기술 등 다양한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받았고, 정보보호 경진대회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실무경험도 쌓았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앞으로도 부경대학교 및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정보보호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의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12월 중 2024년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