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3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R&E(과제연구)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17곳에서 이공계 진로 희망학생 111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3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11.20 jongwon3454@newspim.com |
발표대회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수서생물의 생존, 운동, 성장, 섭식 등에 미치는 영향', '항균성을 갖는 친환경 생분해성 고분자 필름의 제조' 등 40개 연구과제 중 보고서 및 포스터 발표심사 결과를 종합해 16개 우수팀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교육감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발표대회 후 참가 학생들이 수행한 다양한 과학 주제의 연구 결과물을 R&E 포스터 모음집으로 제작해 지역 내 고등학교 전체에 보급 및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탁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와 협력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분야 창의적인 융·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을 9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책임운영기관 6개 대학을 선정한 후 고등학생들과 각 대학 지도교수가 팀을 이뤄 연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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