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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2일~다음달 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日에 통보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04:23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07:16

日 "만약 사태 대비...파괴 명령 유지"
서해, 필리핀 해상으로 낙하물 예고
지난 5월, 8월 이어 세번째 시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일본에 통보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 시기에 인공위성을 서해와 동중국해 방향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일본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으로 통보된 지역은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해상보안청은 통보를 받은 즉시, 주변 해상을 지나는 선박 등에 항행 경보를 내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공개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6.01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와관련, 정보 수집 등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해 대응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총리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한국 등과 협력해 북한이 위성 발사를 강행하지 않도록 "강력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20일 북한이 세 번째 위성 발사 시도 의지를 표명했었다며, 이에 대비해 "파괴 조치 명령"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지스 레이더 시스템과 패트리엇(PAC-3) 지대공 요격 시스템을 갖춘 자위대 함정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 각각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한 발사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서방은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더라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며 이를 강력히 비판해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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