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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 타결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하니예 성명에 이같이 명시됐으며, 하마스는 이번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 측에 답변을 보냈다고 전했다.
단, 성명에는 합의 조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적혀 있지 않았다.
그러나 한 하마스 당국자는 중동 매체 알자지라 방송에 현재 협상은 휴전 기간과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반입 조율, 하마스 인질과 이스라엘 내 구금된 팔레스타인 교환 인원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알렸다.
양측 모두 여성과 아동 인질 및 수감자 교환에 합의했으며 합의 타결시 중재국 카타르가 발표할 예정이다.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영토를 기습 공격해 납치한 인질은 약 240명이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질 석방 합의 진전에 관한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지난 18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일간 교전 중단을 조건으로 협상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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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에서 임무 수행 중인 이스라엘 지상군.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