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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생학습원, 2023년 배움의 성과 공유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11:17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11:1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평생학습원은 한 해 동안 다같이 배우며 노력한 평생학습의 성과를 일반 시민들과 동아리·수강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진주시 평생학습원 수강생 프로그램 발표회[사진=진주시] 2023.11.23.

먼저 다음달 16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청소년,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청소년들의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동아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3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3개 동아리 20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 가요댄스경연대회, 청소년 한마음축제, 찾아가는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졌다.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12월 중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수강생들이 펼치는 프로그램발표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발표회는 종합사회복지관 5개관(본관, 상평분관, 상락원, 청락원, 홍락원)에서 어르신들이 1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12팀이 참가해 하모니카, 라인댄스, 사물놀이, 기타 연주 등 프로그램 별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열정을 이끌어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해온 프로그램 자원봉사자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경로식당에서 헌신해온 급식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개관에서 요가․댄스․탁구 등 건강 분야와 기타․하모니카․미술 등 예술 분야, 영어․일어․풍수지리와 같은 취미분야 등 모두 9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반은 늦깎이 공부를 통해 한글을 깨우쳐가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항상 열기가 넘친다.

진주시 능력개발관은 다음달 초 능력개발관 본관(무지개동산)에서 '2023년 제35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시민 능력개발 교육을 총정리하고 수료생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며, 작품전시와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수료식, 작품발표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병행하여 악기 연주,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료생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능력개발관에서는 매년 시민 능력개발 교육으로 자격증과정, 취미과정, 건강과정, 예술과정 등 4개 과정, 60여 개 과목,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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