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서 진행 마지막 대회 내년 1월 6일 열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광석 추모사업회가 진행하는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본선무대가 내년 1월6일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김광석 노래비 (2008 김광석추모사업회 건립, 안규철 제작). [사진= 학전블루 소극장] |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다. 이에대해 학전 측은 "예정대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3월15일 폐관 수순을 밟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지난 해에 이어 동물원의 박기영과 가수 권진원이 자리할 예정이며, 가수이자 대학교수인 정원영과 가수 이적이 이번 대회에 참석한다. 또한 창작곡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예리하게 짚어줄 작사가 심현보와 작곡가 김형석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음악시상식과 오디션프로그램 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슈퍼스타 K 시리즈'등의 연출을 맡았던 홍수현 PD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학전측은 "2회 대회를 끝으로 김광석 노래 대회는 학전은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후 김광석 추모 재단 설립을 통해 장소를 옮겨 이후 3회 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는 13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이나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모두는 미발표 창작곡 1곡을 필수로 가창해야 한다. 예선 지원 시 김광석의 노래 1곡, 미발표 창작곡 1곡을 가창해야 하며, 본선무대에서도 동일하게 2곡의 노래를 가창 할 예정이다. 대상 격인 '김광석 상'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200만원과 기타 그리고 트로피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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