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경기 안산시 탄도항 인근 해상에서 수원보호관찰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자감독 대상자를 검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범죄자 검거 훈련을 하고 있는 평택해경[사진=평택해경] 2023.12.07 krg0404@newspim.com |
7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수원보호관찰소와 평택해경이 공조체계를 유지하던 중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밀항하는 상황을 가정한 상황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자장치를 훼손 후 소재불명인 대상자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신속하게 관계기관에 전파 및 공유하고, 주변 탐문수색과 CCTV 분석을 통해 해상에서 검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밀항을 시도하는 경우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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