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선거구 예비후보 10여명 중 가장 먼저 출사표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위원장 제22대 총선거 공식 출마 선언[사진=국힘 하남시당협] |
9일 국힘 하남시 당협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하남시 선거구 총선거 출마 예비후보 10여명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지금껏 하남에 거주하면서 내 아이가 나고 자란 곳, 하남을 정치무대로 지난 4년간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경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입시 설명회에서 목말랐던 정보를 모두 한 곳에서 모아 들으실 수 있도록 중고교 입시 박람회를 개최하고 교산 신도시 안에 국제학교 부지를 지정해 국제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도심 지역 재개발, 재건축에 서울시 신통기획을 도입하고 서울편입을 통해 서울의 4대 경제축을 하남으로 잇겠다"는 포부도 덧붙혔다.
더불어 "교산신도시 멀티스포츠복합 타워 신설, 검단산 시니어 전용 체육관 건립, 반려동물 공공학교, 하남 댕댕파크! 반려동물 케어 센터 창설 등과 경희대 의대 본원의 하남 이전 유치와 함께 대학병원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남한강공원 조성과 미사섬 일대를 미사 국가정원으로 탈바꿈시키고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이성산성까지 한성백제 문화와 옛길을 복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위원장은 "교통분야에 대해서도 GTX-D 노선계획을 마무리 짓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뿐만 아니라 마천~위례 5호선 연장 계획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예비후보 등록 예정인 이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박사, 서울대학교 연구부교수, 대우증권팀장, 박근혜 대통령부속실 행정관,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서울시 오세훈 시장 대변인 등을 두루 역임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