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자체별 로컬푸드 및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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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성시[사진=안성시]2023.12.10 lsg0025@newspim.com |
주요 평가는 지역먹거리 정책 추진 관련 14개 항목 기준을 서면 심사와 현장 방문 평가를 통해 검증 후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56개 지자체 중 평가 'A'등급 중 상위 3개소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앞서 경로당 지역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어린이집 로컬푸드 부식 공급사업 등 취약계층 공공급식에 로컬푸드를 공급해 먹거리 정의 실현 및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각종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4년에는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안성시 지역먹거리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먹거리관련 수도권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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