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문을 열었다.
음성 용천초는 기존 씨름 연습장을 확장해 휴게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관람석 등을 갖춘 천하장사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천초 씨름부 학생들이 새로운 훈련시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음성교육청] 2023.12.11 baek3413@newspim.com |
이 시설은 도내 타 학교 씨름부에게도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용천초는 4학년 5명, 5학년 3명, 6학년 5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씨름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씨름부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청장급 은메달을 포함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용천초 관계자는 "그동안 판넬로 설치된 가벽과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했던 학생들이 이제부터는 쾌적한 시설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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