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품 까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 2종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1만원대 와인 시리즈인 테이스티(TASTY)를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해 와인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1~2만원대의 와인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0월 롯데마트와 슈퍼가 선보인 대규모 주류 행사에서도 가성비 'L와인'의 매출이 전년 행사기간 대비 7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스티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쇼비뇽.[사진=롯데쇼핑] |
이에 롯데마트는 1만원대 와인을 선보이는 테이스티 시리즈를 시작하며, 첫 상품으로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 2종을 출시한다.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는 미국 최대의 와인 산지이자 데일리 와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캘리포니아 와이너리에서 레드와 화이트의 가장 대표적인 품종으로 손꼽히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를 사용한 와인이다.
동일한 주질의 타 와인 상품과 비교하여 약 40% 정도 저렴한 가격인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또 누구나 쉽게 와인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국내 유통사 최초로 후면 라벨을 통해 와인의 맛과 특징, 페어링 푸드 정보를 한글로 기재한 것이 특징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일상 속에서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테이스티 시리즈 와인을 앞으로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