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바디프랜드,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 '퀀텀' 출시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13:39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13:39

국내 최다 마사지 프로그램, 10인치 Full HD 태블릿 탑재로 사용성 대폭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가 최상의 마사지 퍼포먼스와 미래 헬스케어 로봇의 비전을 담은 마사지체어 '퀀텀(QUANTUM)'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14일, 오전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신제품 출시 발표회를 열고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 '퀀텀'을 공개했다. '퀀텀'은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에서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퀀텀'은 신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차원이 다른 동작을 구현하여 헬스케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탄생됐다. 가장 견고한 헬스케어 로봇을 완성하기 위해 바디프랜드 품질 마스터가 20만 회의 에어셀 테스트, 모터 및 시트에 대한 1,500시간 연속 부하 테스트를 진행해 내구력을 검증했다.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 '퀀텀'. [사진=바디프랜드]

'퀀텀'은 바디프랜드의 아이덴티티인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타 안마의자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두며, 건강, 휴식, 안전,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특화된 새로운 마사지 경험을 선사하는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으로서 미래 헬스케어 로봇의 비전을 가득 담아냈다.

제품 한 대에만 3,000개 이상의 하이테크 부품이 탑재된 '퀀텀'에서 명품을 완성하는 '디테일'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바디프랜드 메디컬 R&D 기술이 집약되어 헬스케어 프로그램 수만 국내 최다인 49개가 적용된 것. 직접적인 다리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모드 뿐만 아니라 바디프랜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헬스케어 마사지', '브레인 마사지', '멘탈 마사지' 등을 담은 건강모드도 있다. 또한 사용자의 신체 부위나 특성, 상황에 따른 마사지를 제공하는 자동모드로 구성돼 사용자가 다양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헬스케어 마사지 프로그램인 '척추라인' 모드는 척추 라인을 따라 등허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지압하는 방식으로 좌식 생활이 대부분인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부드러운 척추라인' 모드는 뼈가 약한 시니어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퀀텀'의 마사지볼은 XD-Pro 온열 입체 모듈이 사용됐다. 바디프랜드만의 고유 마사지 알고리즘이 적용된 XD-Pro 모듈은 마사지 범위를 80단계로 나누어 한번에 1.25mm씩 움직이면서 사람 손처럼 정교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볼이 최대 70mm까지 돌출되어 깊이감 있는 마사지 체험이 가능하다.

기기 조작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본체 좌우에는 퀵버튼 리모컨을 탑재하고, 10인치 고해상도의 Full HD 일체형 태블릿이 별도 적용됐다. 특히, 태블릿의 UX, UI를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하여 마사지 도중에도 한 화면에서 XD 강도, 마사지 속도, 롤링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멀리서도 화면 하단부 슬라이드를 통해 안마의자 각도와 부위별 온열 제어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프로필을 최대 8명까지 저장할 수 있어 여러 번의 조작 단계를 대폭 줄이고 사용자별 마사지 추천과 실행을 더욱 빠르게 했다.

이 밖에도 15개 안전센서, 정전 보호 버튼,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까지 추가해 명품의 절대적 기준인 사용자 안전과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외형 디자인, 인체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천연 소가죽 시트의 조화를 통해 시각적인 고급스러움과 기능적인 견고함도 놓치지 않았다.

아울러 바디프랜드는 명품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파트너십을 맺고, '퀀텀'에 풍부하고 생생한 사운드 기술을 적용시킨 스피커를 옵션으로 탑재했다. 옵션이 탑재된 제품은 내년 초 출시 예정으로, 소리, 디자인, 장인 정신 무엇 하나 놓치지 않은 오디오 스피커를 완성하기 위해 뱅앤올룹슨사의 사운드 마스터들이 바디프랜드에 직접 방문, 최적의 상태로 스피커 모듈을 조율했다. 이로써 마사지체어 업계에서 지금껏 시도한 적 없는 맑고 청아한 사운드를 '퀀텀'에 구현해냈다.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탑재된 '퀀텀'에서의 마사지 체험은, 외부 소리를 적절히 차단해주어 가장 쾌적하고 편안한 사운드를 제공함으로써 휴식과 회복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또한 마사지를 받지 않을 땐 오디오 스피커로서도 그 가치를 100%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에 연결되는 '엔터테인먼트'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곡들을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명문 악단인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가 직접 녹음한 연주곡도 오직 '퀀텀'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퀀텀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미래 헬스케어 로봇의 비전을 담은 마사지체어로, 13건의 특허기술을 포함해 지식재산권만 28건에 이를 정도로 독보적"이라면서, "특히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탑재된 버전은 디테일에서 고급스러운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어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마사지체어의 기준을 정립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선보인 '팬텀로보'를 시작으로 올해 '팔콘'까지,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 안마의자'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헬스케어 로봇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퀀텀' 출시로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퀀텀'은 14일 10시 55분 CJ온스타일 홈쇼핑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 직영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탑재된 버전은 내년 봄 출시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