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780억원 EPC계약과 267억원 규모 O&M계약 체결
김천풍력발전 지분 추가취득 후 지분율 61%로 배당수익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가 김천풍력발전에 780억원 규모 EPC(설계, 조달, 시공)공급 계약과 267억원 규모 O&M(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명에너지가 김천풍력발전에 총 공사비 780억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계약과 EPC공사가 완료된 후 상업운전개시 일자에 맞춰 O&M(운영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하여 매년 약 11억 원씩 20년간 총 267억 원 규모의 O&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체결한 총 계약규모는 1047억원이다.
대명에너지는 계약체결 후 곧바로 김천풍력발전소의 착공에 들어간다. 종합준공예정일은 2027년 6월 30일이며 상업운전개시 예정일은 2027년 1월 1일이다. 김천풍력발전소의 최대 발전용량은 26MW로 연간 약 6먼2000M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4인가구 기준 약 1만70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대명 에너지 로고. [사진=대명에너지] |
대명에너지는 이미 풍력과 태양광의 약 300MW규모의 단지 조성을 완료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금번 김천풍력발전 착공 외에도 안동, 곡성 등 추가적으로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명에너지는 13일 공시를 통해 김천풍력발전 신주 2,336,0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청약 및 납입일은 오는 28일로 지분추가취득 후 지분율은 61%가 된다. 준공 후 운영 관리를 통한 수수료 매출도 발생하지만 대명에너지 지분율만큼의 배당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이사는 "김천풍력발전소를 착공하기까지 많은 대외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무사히 착공하게 되어 기쁘며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신규 단지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 전력 및 REC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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