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초중고 학생중 1.9%가 학교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9%(1844명)로 전년과 거의 동일한 응답률(1961명)로 나타났다.
그래픽. [사진=뉴스핌DB] 2023.12.15 |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7.6%) ▲신체폭력(16.1%) ▲집단따돌림(14.5%) ▲강요(8.2%) 순이다.
전년 1차 조사 대비 ▲신체폭력(2.9%p) ▲강요(2.0%p) ▲성폭력(1.4%p) ▲집단따돌림(0.3%p) ▲스토킹(0.2%p) 순으로 증가한 반면▲언어폭력(3.5%p) ▲사이버폭력(3.2%p) ▲금품갈취(0.1%p)순으로 감소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2023학년도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10교 운영 ▲어울림 나눔학교 25교 운영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 교육주간을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다.
또 53명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을 조직해 단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지원체계 일원화를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학교폭력 유형에 맞는 대응과 제도 개선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