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 5개 만별 발전방향 제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14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미래비전과 5개 만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기명 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실무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상황보고와 질의응답과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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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사진=여수시] 2023.12.15 ojg2340@newspim.com |
먼저 용역 수행업체는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했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시민참여연구단 운영, 여수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가 여수만 르네상스의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5개 만별 발전방향으로는 ▲여자만 갯벌 자연환경 보전 ▲장수만 자연휴양림 조성 ▲가막만 해양레저 스포츠 거점 ▲여수해만 야간경관 특화관광 거점 ▲광양만 산업구조 다변화 미래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
시가 지역민과 함께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들고자 총 3388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시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역 추진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위원 및 실무추진단의 종합검토를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의 새로운 미래상을 정립하고 여수만을 일레븐브릿지와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계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