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가동…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검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1월 '국민연금 미래개혁 자문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공론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발표된 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과제를 검토하는 '국민연금 미래개혁 자문단'을 내년 1월 출범하기로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5 yooksa@newspim.com |
자문단은 5차 재정추계위원회 소속 위원, 국회 연금특위 민간 자문위 등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포함된 과제를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복지부는 자문단을 통해 공론화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회 연금개혁 논의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재정 전망에는 기대수명, 기금규모, 거시경제 등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다.
정윤순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자문단과 추계 실무단을 통해 사회적 논의 과제들을 쟁점별로 구체화하겠다"며 "국회 공론 과정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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