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특별수사본부를 폐지하고 정규 수사 부서를 확충했다.
공수처는 18일 기존의 수사1∼3부 외에 수사4부를 신설하는 직제 일부 개정규칙을 공포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공수처 CI [CI=공수처] 2022.08.18 peoplekim@newspim.com |
특수본은 비직제 기구로 설치됐으며 타 수사부서와 달리 결재라인을 거치지 않고 김진욱 처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지시받는 구조였다.
공수처는 여운국 차장이나 수사부장 등 이해충돌 소지가 있어 중립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사건을 수사하고자 특수본을 설치한 바 있다.
그동안 특수본은 '감사원 표적 감사 의혹',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 등을 수사해왔다. 특수본 사건들은 수사4부가 이어받게 되며, 수사4부는 이대환 특수본부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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