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모간스탠리 "인플레 장기화...내년 6월 전까진 금리인하 없을 듯"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08:46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09: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모간스탠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수 있다면서 내년 6월 전으로는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0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두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3월 금리 인하 시작을 점치는 시장 전망이 과도하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내년 4번째 회의가 있을 6월까지 기다렸다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젠트너는 고객 노트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온다는 명확하고 확실한 증거를 연준이 수집하려면 6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끈적거리는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앞으로 두 차례 물가 지표 발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봤다.

동시에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역시 시끄러울 수 있다면서, 한 차례의 부진한 지표만으로는 내년 3월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는데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은 현재 내년 3월 25bp(1bp=0.01%p) 인하 확률을 75% 가까이로 보고 있는데, CNBC는 이러한 기대가 빗나갈 경우 시장 랠리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연준이 금리 동결과 함께 내년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해 시장이 환호했지만 실제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잇따라 성급한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이날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비롯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이 모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앞서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