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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육발전 특구' 관련 정책 추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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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체인지 효과…학교폭력·급식잔반 줄어
교원,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7일 "새해에는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유능한 지역인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교육발전특구' 관련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신년을 앞두고 가진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교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2.27

다음은 하윤수 교육감과 일문일답.

-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앞으로 부산교육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한 정책들이다. 현재 부산은 저출산 고령화와 젊은 인구의 지속적인 유출로 대한민국의 대표도시임에도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유능한 지역인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교육발전특구' 관련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2024년 부산교육청은 24시 돌봄센터를 포함한 지역 돌봄 책임 시스템 구축,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자율형 공립고 2.0, 기숙형중학교, 부산국제 K-POP고등학교,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설립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기반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교육은 그간 추진해 온 우수한 정책들이 현장에 잘 안착되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책의 내실화·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그 날까지 대한민국 교육을 품기 위한 부산교육의 여정은 계속된다.

- 학생들의 인성과 체력을 키우기 위한 아침체인지, 올해 부산교육청에서 시작했는데 얼마나 참여하고 있고 현장은 반응은 어떤지?

▲그간 전력을 기울이지 않은 정책은 없었으나, 그중 비교적 빠르게 성과가 나타난 것은 단연 '학교 아침체인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정규수업 시작 전 20~50분 가량 학생 주도적 체육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시범운영으로 약 50 개교 정도 선도학교를 운영하려 했으나 폭발적인 호응을 입어 부산전체 630여 개 학교 중 450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아침체인지의 발전적 형태인 가족공감체인지 시범학교도 33 개교 운영하고 있다. 전체 학교의 약 71%가 참여하고 있으며, 21만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는 오랜 코로나 펜데믹을 이겨 내기 위해 학교 학생 학부모 모두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업시간에 잠자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급식 잔반도 줄었다고 한다. 학교 폭력도 줄고 있다는 피드백도 받고 있다.

내년 교육부 주요정책으로 채택이 되었고, 타 교육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부산 모든학교가 아침체인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후 모니터링,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촘촘히 보완해 나가겠다.

아침체인지의 전국 확산을 목적으로 상표 등록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등록 마무리 단계에 있다. 상표등록은 저희 교육청이 했지만, 전국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 공통으로 같이 쓰자고 제안한 상태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지난 4월 13일 오전 8시 30분 금곡중학교 빛여울관에서 학생들과 아침체인지(體仁智)참여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4.13

- 부산교육청도 교권 보호 대책을 발표하며 교권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침해 당한 교원들을 위한 지원방안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상당수 교사가 교육 활동을 침해당하며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었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지난 7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교육 활동 보호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드러나지 않은 교육 활동 침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활동 침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67명의 교원이 교육 활동을 침해당했다 응답했고, 이 가운데 82명이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 교육청은 이들이 처한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법률적 지원, 치료비 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 원하는 대로 지원했다.

변호사 선임 2건, 법률 상담 19건, 법률지원단의 현장 방문 지원 23건 등 피해 교원 지원에 앞장섰다. 앞으로 이들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원활한 현장 복귀 및 적응도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교육청은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단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활동 침해로 인해 피해를 당한 교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무이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 정부가 내년 긴축재정을 예고한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직격탄을 입게 됐다. 세수 결손이 불가피한데 부산교육청이 받을 영향은? 어떤 대책 세우고 있나?

▲내년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4176억원 감소한 5조 2479억원으로 다소 감소해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해 불필요한 사업은 줄이고, 계획적으로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 대규모 재정사업은 기금회계를 활용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예정이다.

주요 예산 편성안을 말씀드리자면,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지원을 위해 791억원을 편성했고, 전인적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을 위해 637억원을 편성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771억원을 반영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신장, 지역격차 해소 등 약속드린 공약은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

- 취임 전부터 특히 학력신장을 강조하셨는데 현재 추진 상황은?

▲모든 교육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하나를 꼽자면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학력 신장을 들겠다.

지난해 11월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학력 증진 전담 기관인 '부산학력개발원'을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했다. 부산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학력 신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학생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수학 진단 결과 3수준인 학생이 미적분 단원을 학습할 경우, 인공지능이 미적분 3수준에 맞는 강의와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와 연동돼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이 가능하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활성화할 전국 최초의 공교육 인터넷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부산지역의 유능한 현직 교사로 꾸렸고, 고등학교 1학년들이 수강할 수 있다.

기존 인터넷 강의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차별점을 두고 개발했고, 앞으로 대상 학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8월 30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당리중학교에서 열린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시범 오픈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이 활용법을 익히고 있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8.30

- 부산교육청에서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획기적인 안을 발표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지금까지 교원의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현장의 체감도가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선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내년 1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반복적 업무, 교사들의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 등을 이관받아 현장 교사들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총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 등을 꾸려 학교 행정업무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휴교 예정인 신연초에 임시로 문을 열며, 서부산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자 영도 지역에 새 보금자리를 물색하고 있다.

학교행정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온전히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학생 학부모 교원에게 전하는 말씀은

▲존경하는 부산시민, 교육 가족 여러분, 제가 여러분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드린 말씀이 있다.

부산교육 정책은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조직에 의해 결정되고 추진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감 혼자의 힘이나, 교육청의 의지만으로는 올바른 교육정책을 펼치기 어렵다.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시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 주시고, 격려할 것은 격려해 주실 때 우리 부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 교육청은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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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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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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