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금호아트홀이 상주 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준형(26)의 무대로 새해를 연다.
김준형은 1월11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Here & Now'라는 부제 아래, 바흐·베토벤·브람스의 작품을 엄선해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준형. [사진= 금호문화재단] |
김준형은 침착하고도 매서운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는 장악력을 지닌 음악가이다.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로 발돋움했고,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바흐·베토벤·브람스는 김준형이 10년째 살고 있는 독일의 주요 작곡가이다. 1부에서 김준형은 J.S.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4번과 부소니 편곡의 J.S. 바흐 코랄 전주곡, 주여, 제가 당신을 간절히 부르나이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2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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