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최대 1억원 융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육성자금 160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계획 대비 3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2024.01.05 |
물가안정에 기여하는'착한가격업소'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이달 8일부터 1차분 800억원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예약 상담과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2차분 800억원은 7월 1일부터 진행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3년간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은 도내 9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경우 이자보조금(2%) 지급이 중단된다.
임보열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적기 자금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