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 2021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에 수상에 이어 세 번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매년 2차례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우수사례 30건을 제출했고, 1·2차 예선 심사를 거친 8건 중 부산교육청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하는 '2023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 2021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에 수상에 이어 세 번째 우수상을 획득했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은 지난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고, 임시출입문을 개설해 학생 이동 동선을 줄이는 등 통학로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수상자인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 김주미 주무관은 부총리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에 학교를 깨우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으로 우수상을 획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상을 받으며, 학생을 중심에 두고 적극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중 민원인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상·하반기 연속 우수상 획득을 계기로 수요자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 모니터링단'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적극행정 추진 모든 과정에 교육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 성과를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그동안 학생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을 비롯한 교육 정책 수요자의 편에 서서 적극행정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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