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콘텐츠·마케팅 차별화로 주류 세대 유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이 2024년 차별화된 콘텐츠와 구독 서비스 도입 등 마케팅 방식의 변화로 MZ 세대 주류 관객들 포섭에 나선다.

9일 세종문화회관 M라운지 지하 1층에서 세종시즌 2024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호상 사장과 서울시뮤지컬단 김덕희 단장, 서울시극단 고선웅 단장,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이 참석해 연간 레퍼토리 작품들의 기획과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종시즌'을 중심으로 컨템퍼러리시즌 '싱크 넥스트 (Sync Next)24,세종문화회관 문화동행프로젝트 '모든 누구나',전시,교육프로그램등 2024년 세종문화회관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4.01.09 yym58@newspim.com

◆ 안호상 사장 "제작극장 2년차 성과 커…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

안호상 사장은 "지난해 제작극장 2년차를 보냈다. 공공극장이 자체 콘텐츠 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했고 해외에서 가져오는 것만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없게 됐다. 어느 나라 못지 않은 우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기도 하다. 예술 시장이 어느 때보다 다양한 영역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제작을 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게 됐다"면서 서울시뮤지컬단, 시극단, 무용단, 합창단, 오페라단, 국악관현악단의 6개 자체 예술단체를 언급했다. 올해 서울시발레단을 창단해 총 7개의 예술단체를 운영하게 된다.

안 사장은 "작년도를 돌아보면 재작년에 만든 일무가 뉴욕 링컨센터에서 3일간 전회 매진 되면서 국내외 언론 조명을 받았다. 또 이용훈 테너가 출연한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가 전회 매진됐고 세종에 다시 용기를 준 작품이 됐다. 서울시뮤지컬단이 '다시, 봄'이라는 창작 뮤지컬을 디바이징 방식으로 제작해 연초 시작과 함께 전회 매진되면서 제작극장 나서는데 큰 격려가 됐다"고 했다.

이어 "2022년도와 비교해 지난해엔 세종 자체 제작 작품이 19편에서 25편으로 130% 증가했으며 관람객수도 39만 명에서 86만 명으로, 예술단 중심으로 전환 후 전년 대비 30% 정도 매출도 증가하며 제작극장 내실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종시즌'을 중심으로 컨템퍼러리시즌 '싱크 넥스트 (Sync Next)24,세종문화회관 문화동행프로젝트 '모든 누구나',전시,교육프로그램등 2024년 세종문화회관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4.01.09 yym58@newspim.com

또 "장기적으로 세종문화회관 리노베이션 계획하고 있다. 콘서트홀을 지하 1층 이 자리를 리빌딩해 1800석 콘서트홀 준비하고 있고 대극장도 새로운 극장으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작년 라운지 오픈하고 F&B 업체가 들어오면서 관객들에게 열린 공간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닫혀있고 칙칙한 공간에서 이루어진 변화가 반갑다. 광화문 광장 개방하면서 도보 접근성이 대폭 높아졌고 도심의 일부로서 심적 거리감이 확연히 극복되며 큰 효과를 봤다. 광장에 온 일반 방문객들의 세종의 향기를 느끼고 예술을 광장으로부터 느끼길 바란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의 중심임을 느끼게 하고자 한다"고 새해 세종시즌 오픈 각오를 밝혔다.

특히 안호상 사장은 "예술분야가 코로나 이전 회복 기록들이 나온다. 세종문화회관도 19년도 관람객 수를 지난해에 이미 넘어섰다"면서도 "인천의 인스파이어나 더 현대 등 호텔, 리조트가 우리의 여러 새로운 경쟁 대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듯하다. 소비재가 아닌 경험재를 파는 곳으로 발전하면서 우리와 새로운 경쟁을 하게 됐다. 이 시점에서 제작극장 세종이 어떤 경험을 만들어줄 건가 고민 중이다.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 관객 속으로 들어가는 세종,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세종으로 거듭나겠다. 관객들의 실제 삶에서 의미있는 공간이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 사장은 "24년 세종시즌은 그간 제작 작품 중 검증된 작품인 '일무'와 '다시, 봄'을 비롯해 싱크넥스트, 국악관현악축제와 올해 새로운 신작들을 준비했다. 오페라 '토스카'엔 안젤라 게오르규, 사무엘 윤 등 스타급 출연진을 섭외했다. 총 29개 작품 229회 공연으로 시즌을 꾸렸다"고 소개했다.

◆ "구독서비스·스위트 석 도입…'성수동 팝업' 등 주류 관객 유입 적극 시도할 것" 

안 사장은 2024 세종시즌의 큰 틀을 설명하고 새롭게 달라지는 세종문화회관의 마케팅 방식과 관객 서비스 도입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세대별로 콘텐츠 소비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차별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공연 티켓 판매 방식으로 많은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다. 가능하면 앞서가서 관객들의 변화를 견인하고 싶고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변화에 뒤쳐지지 말아야겠단 생각으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개인화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서 본인들이 작품을 선정하고 시리즈를 구성할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종시즌'을 중심으로 컨템퍼러리시즌 '싱크 넥스트 (Sync Next)24,세종문화회관 문화동행프로젝트 '모든 누구나',전시,교육프로그램등 2024년 세종문화회관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4.01.09 yym58@newspim.com

세종시즌 2024의 구독 서비스는 연간 3만9600원의 금액으로 1년 내내 40% 세종 자체 제작 공연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다. 안 사장은 "구독 서비스로 표를 다 팔면 망하니까(웃음) 한정석으로 판매를 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시면 그보다 훨씬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별화된 대극장 경험을 위해 '스위트 석'을 도입하고 대극장 VIP룸을 관객에게 개방, 전용 라운지에서 대기 없이 티켓 수령, 케이터링 및 기념품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안 사장은 "스위트 석은 1만원-2만원 정도의 추가 요금을 받고 몇 가지 굿즈라든가 인터미션에 케이터링 서비스라든가 이런 것들을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을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여름 공연 레퍼토리인 '싱크 넥스트'는 성수동 팝업을 통해 MZ세대의 소비 패턴 안으로 진입한다. 안 사장은 "시대의 주류 세대들의 소비 패턴 안에 저희도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객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수준이 다양화 되고 차별화 세분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극장도 최소한의 노력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같은 기획의 계기를 얘기했다.

그는 "싱크 넥스트 같은 경우는 공연장에 오는 일반 관객들 외에 세로운 Z세대라든가 공연장 밖에 있는 세대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참여하는 작가들도 순수예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고 어떤 현상들이 있다면 그걸 주도하는 세대와 함께 할 생각으로 성수동에 3-4일 정도 팝업 스토어를 만들어서 세종 시즌과 싱크 넥스트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종시즌'을 중심으로 컨템퍼러리시즌 '싱크 넥스트 (Sync Next)24,세종문화회관 문화동행프로젝트 '모든 누구나',전시,교육프로그램등 2024년 세종문화회관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4.01.09 yym58@newspim.com

안 사장은 구독 서비스, 스위트 석 도입과 성수동 팝업 같은 차별화, 개인화된 서비스로 관객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관객들 소비가 분절되고 있고 초개인화되고 있다. 공연을 소비하는 관객들도 달라지고 있어 서비스를 맞추어 나가겠다. 그간의 공연 마케팅으로 관객들이 유입되지 않는 것도 있는 것이 현실이니 스쳐 지내가는 관객에게도 메시지를 던져보자 해서 새롭게 시도해보는 것"이라고 했다.

호텔, 리조트와 유통업계와 공연업계가 경쟁한다는 이야기도 부연했다. 안 사장은 "더 현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러 가려면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고 하더라. 상품을 소비하는 시대가 달라졌다. 인천에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엔터테인먼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런 곳의 서비스와 우리의 상품이 경쟁을 안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비용을 지불한 만큼 경험의 폭이 매우 달라지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거라고 생각한다. 공연 시장이 시대를 앞서간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다르다. 가장 뒤쳐지는 느낌이다. 콘텐츠는 앞서가는지 모르지만 제공하는 방식 자체가 낡아있다. 그걸 개선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으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