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이하 닛케이지수)가 9일 버블경제 붕괴 후인 1990년 3월 이후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3만 3763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3만 3990엔까지 상승했다.
미국 증시 기술주 상승에 이어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주식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종목별로 도쿄일렉트론이 3.28%, 어드반테스트가 6.05% 상승했다.
닛케이지수 최고 종가는 1989년 말의 3만 8915이다. 버블 경제 붕괴로 지수는 침체가 이어지며 리먼 쇼크 후인 2009년 3월에는 7054까지 추락한 바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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