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 CES 2024에서 참가하여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받은 'V-glass'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V-glass'는 유리 위에 금속 물질을 얇게 증착한 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패턴을 에칭하여 물방울이 닿았을 때 퍼트리는 성능을 가진 렌즈 커버다. 빗물, 습기 등 외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유리 표면 물방울 맺힘 발생을 방지하여 워셔액이나 발수 코팅제, 전류의 도움 없이도 깨끗한 시야 확보를 보장해 준다. 자동차 후방 카메라, CCTV, 사이드미러 등 시야 확보가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외부의 방해 전파 등을 막아주는 전자파 차폐(EMI shielding) 성능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볼트크리에이션 관계자는 "올해로 3년 연속 CES에 참가하여 대단히 기쁘다"며 "특히 이번에는 'V-glass'의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저희의 기술을 인정받은 더욱 값진 전시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새로운 바이어들과의 협력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트크리에이션은 비 오는 날 후방 주차 시 카메라에 물방울이 맺혀 시야가 가리는 불편을 해소하는 후방 카메라용 'V-glass' 제품을 국내외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내 국내외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동차 대기업들과 비포마켓 진입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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