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바른정치, 다른정치'를 내세운 박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중구영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2시 영도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1 |
이날 김현웅 전 법무부장관, 최진봉 중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이길희 중구의회 의장, 이인구 중구의회 부의장,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등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박성근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시민들의 말을 많이 듣겠다. 솔로몬이 하나님에게 부탁한 것이 '듣는 마음을 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지혜는 듣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겠다. 상대를 깔아뭉개며 표를 많이 얻는 것은 저급한 정치이다. 제가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게 그런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구·영도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의 갖가지 현안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라며 "저는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다. 한번 믿고 힘껏 밀어주시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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