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를 체험하고 미래지향적 독서를 경험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이달 17일 수요일부터 기존의 과학탐구실 위치에 실감형체험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험관 입구. [사진=군포시] 2024.01.12 |
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도서관 개관 시 설치됐던 노후된 과학탐구실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환경 개선해 중강현실 체험공간인 실감형체험관을 조성했다.
실감형체험관은 4면체험존과 AR컬러링존, AR터치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4면 체험존에서는 바닥을 포함한 4면에 투영되는 내용을 모션인식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체험할 수 있다.
AR컬러링존은 종이 도안에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면 증강현실에서 그림을 볼 수 있다. 4면체험존은 <군포시 도서관 실감여행>과 <EBS 스토리북> 콘텐츠를, AR컬러링존은 <폴리 시티 군포>와 <파브르의 곤충 탐험>이 시간별로 운영된다. AR터치북은 자유롭게 대형 모니터를 터치하며 명작동화를 상호작용하며 읽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도서관이 인근에 없기에 시민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감형체험관 이용으로 디지털콘텐츠를 체험하고 미래지향적 독서를 경험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면체험 콘텐츠. [사진=군포시] 2024.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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