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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송긍복 예비후보, 부산 동래구서 총선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1월14일 08:56

최종수정 : 2024년01월14일 08:5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1980~1990년대 부산 서면 학원가에 일타강사로 유명세를 떨친 대동학원과 은석학원 송긍복 이사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동래구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 쏠리고 있다.

송긍복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1.14.

동래지역에서 30여 년 넘게 생활하고 교육자로 지내면서 제자 등 많은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한 송 이사장은 최근 예비후보 등록 후 자신의 저서를 알리는 북 콘서트와 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교육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려는 송 예비후보를 기억하는 제자들은 강의를 통해 느낀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추론을 통한 문제해결 방식을 정치에도 적용해 달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를 잘 아는 지역 주민들도 "진작 좀 하지, 왜 이리 늦게 시작했노?"와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좀 해달라" 등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동래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난 지방선거 후 '당선자와의 대화', '구청장과 시의원, 시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 '지역 여야 구의원 간담회', '지역 관변단체 단체장들 초청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며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각종 행사장 방문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아 경제어려움에 직격탄을 받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와 함께 해결책을 고민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또 자신이 몰랐던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목소리와 지역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기록해 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 부산 연제구 소재 국제신문 4층에서 열린 송긍복 예비후보 자신의 자전에세이인 '끝나지 않은 꿈' 북 콘서트 [사진=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1.14.

지난 9일에는 국제신문 4층에서 열린 송긍복 예비후보 자신의 자전에세이인 '끝나지 않은 꿈' 북 콘서트에는 지역주민들과 지지자,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한 많은 지지자는 "당선이 되면 교육자로의 노하우와 동래지역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장점을 이용해 국가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응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송긍복 예비후보는 "그간 새해 인사를 구민들께 제대로 올리지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분 덕분에 지금까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교육인생 40년에 더해 또 다른 기회의 여지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래를 터전으로 살아오며 받은 것들을 구민들에게 다시 돌려드리려 지금껏 노력해 왔고 그 기회가 지금이라 생각한다"며 "더 큰 보답, 지역발전의 새 희망이 될 것을 꿈꾸는 저의 끝나지 않은 꿈을 응원해주시기 부탁드리며 '긍지와 희망의 동래,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동래발전협의회장과 국민의 힘 부산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긍복 예비후보는 앞서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동래구지부 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동래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민단체인 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이사와 한국보이스카웃 부산연맹 부연맹장 역임 등 왕성한 사회활동도 이어가며 지역발전에 노력해왔다.

지난 9일 부산 연제구 소재 국제신문 4층에서 열린 송긍복 예비후보 자전에세이인 '끝나지 않은 꿈' 북 콘서트에서 저자에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송긍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1.14.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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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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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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