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시 설 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1.15. |
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설 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VAN사)를 거치지 않는 큐알(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결제수수료가 0%대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 원 이하 업체에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8억원 초과 12억원 이하 업체에는 0.3%, 12억원 초과 업체에는 0.5%의 수수료 발생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에서 ▲부산은행(모바일 뱅킹)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환급(페이백)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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