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고재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고재성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1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4.01.16 |
고재성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깨어있는 민주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제대로 바꾸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 지역은 하나의 정당이 독점한 지역이었다"고 비판하며 "그로 인해 우리 지역은 무능과 부패로 얼룩지고 있다며 그 선택의 대가로 인해 지역의 경제와 문화, 공공의료, 교육, 교통 등 많은 부문에서 낙후와 퇴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지역의 정치인들은 겉으로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입으로만 떠들고 있다"고 꼬집으며 "지역에 살지도 않는 사람이 어떻게 지역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핵심은 외면한 채 미봉책에 불과한 설익은 정책으로 지역 주민들을 호도해 온 결과가 바로 피폐해지고 무너지는 우리 지역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한 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온 제가 지역의 대표가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한다"면서 "20년 넘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며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으로 살아온 저는 분명히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 예비후보는 "그는 지역 현안에 대해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후속대책을 확실히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남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국도 3호선 삼동과 창선 구간 확장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동에 부족한 공공의료 문제 등 지역의 핵심 사업과 현안 등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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